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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토)

‘차기 대선 주자’ 이재명 43.3% 1위… 김문수 18.1%·오세훈 10.3%[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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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서

李 46.3%-金 31.8%

李 46.6%-吳 29.0%

李 46.9%-洪 26.2%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인용시 조기 대선을 전제로 한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가장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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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3.3%를 기록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8.1%, 오세훈 서울시장은 10.3%를 얻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7.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7%, 유승민 전 의원 2.5% 등의 순이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 1.4%, 김경수 전 경남지사·김동연 경기지사 각 1.2%, 김부겸 전 국무총리 1.0% 등을 얻었다.

대선 양자 가상 대결에서도 이재명 대표는 여권 대선 주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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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23일 오후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을 방문했다. 고용노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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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와 김문수 장관의 양자 대결에서 이 대표는 46.3%, 김 장관은 31.8%로 14.5%포인트(p) 차이를 보였다.

이 대표와 오세훈 시장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46.6%, 오 시장은 29.0%로 17.6%p 차이였고, 홍 지사와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 46.9%, 홍 시장 26.2%로 20.7%p 격차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7.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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