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422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2.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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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법정화폐와 연동한 가상화폐인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율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과 관련해 "조속히 정비해야 한다는데 동의한다"면서도 "다만 강달러 추세에 영향을 준 것은 미국 금리 인상과 미국 경기가 좋은 것이 기본으로 깔려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한홍 정무위원장(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2단계 입법에서 규율을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기 위해선 그만큼 미국 국채를 사야하는데 그러려면 연방정부에 달러를 줘야 한다"며 "달러는 시장에서 미국 정부로 도로 들어가 소멸되는 현상이 생기고 있는데 우리 금융당국은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스테이블코인과 연관된 규모를 비교했을 때 (강달러) 영향이 크냐 작냐는 평가를 해봐야 된다"며 "다시 한번 보겠다"고 말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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