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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이슈 세계 속의 북한

    "트럼프, 북한 비핵화 아닌 미국 위협 제거에 집중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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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겉으로는 북한 비핵화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요소만 무력화하는 부분적 합의를 추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 석좌는 세미나에서 트럼프 1기 때 실패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다시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차 석좌는 트럼프 행정부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면서 불가역적인 비핵화, 즉 CVID를 말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미국 우선주의 전략을 적용해 핵무기와 ICBM 위협을 무력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의 맥락에서 북한이 보유한 모든 핵무기를 폐기하는 게 아니라 러시아를 위한 파병과 군수품 제공을 중단하도록 대북 관여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차 석좌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트럼프의 북미 대화 재개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며 노벨상 후보로 지명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힌 사실을 소개하며 이 역시 과거와 다른 맥락의 북미대화가 이뤄질 가능성과 연결된다고 해석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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