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전 회장 "잣대 다른 이유 뭘까"
아역배우 출신 배우 김새론.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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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노 전 회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누구는 음주운전을 4번이나 하고도 대권주자인데, 누구는 음주운전 한번 하고 탈탈 털려 끝내 세상을 떠났다. 잣대가 다른 이유는 뭘까"라고 썼다.
그러면서 "사고로 인해 변압기가 고장 나 3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겨 카드 결제 불가 등의 피해를 겪은 인근 상점 57여곳을 직접 방문해 일일이 사과하고 보상했는데, 이는 연예인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라며 과거 김새론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뒤 피해보상을 했다는 보도를 공유했다.
노 전 회장이 이 대표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유력 대권주자 중 음주 운전 전과가 있는 것은 이 대표뿐이다. 그 때문에 이 대표를 지목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 대표는 2004년 음주 운전으로 벌금 150만원 약식 명령을 받았다. 이 대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8%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경찰 조사 결과,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2022년 5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고, 사실상 배우 활동이 중단됐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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