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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일)

이슈 빈대 공포 확산

포항시, 가칭 동빈대교 이름 새로 짓는다…5월께 시민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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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포항구항 일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포항구항을 가로지르는 가칭 동빈대교의 명칭을 시민 공모로 정한다.

포항시는 5월께 시민 공모로 교량 명칭을 선정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가칭 동빈대교는 포항 남구 송도동에서 포항구항을 건너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395m 길이 4차로 규모 다리다.

그러나 이미 북구 중앙동에서 동빈내항을 거쳐 남구 송도동을 잇는 동빈큰다리가 있고 죽도시장 인근 칠성천 복개구간에도 동빈교가 있어 이름이 헷갈린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가칭 동빈대교가 법정동인 동빈동(동빈1가, 동빈2가)을 직접 지나지 않아 동빈이란 이름과 직접 관련성이 없다는 점도 새 명칭이 필요한 이유 중 하나다.

시공사는 2021년 6월 착공했고 올해 안에 개통하기 위해 공정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명칭을 공모함으로써 시민 관심과 애정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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