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에어버스 321 네오 기종(아시아나항공 제공).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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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6일 자로 정책자금 잔여 대출금 1조3800억원을 전액 상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은, 한국수출입은행, 기간산업안정기금 등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 정상화를 위해 투입한 정책자금 3조6000억원을 전액 회수하게 됐다.
이번 상환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완료 후 아시아나의 재무구조 개선과 신용도 상승에 따른 것이다. 아시아나는 대한항공의 자회사로서 경영정상화 수순을 밟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은 관계자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통해 아시아나에 대한 지원금을 전액 회수하고 고용안정과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향후 통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과제에 대해 항공산업의 발전 차원에서 지속해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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