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사진제공=부영그룹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중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회장(부영그룹 회장)이 "노인인구 1000만명 중 다수의 회원을 확보함으로써 명실공히 대한민국 노인 대표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대한노인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노인의 사회적 경험이 존중되며 더욱 어른으로 존경받고 나아가 품격있고 평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는 65세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의 노인 대표단체로서 노인의 권익을 보장하고 복지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노인의 사회참여 증대를 통해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 평화와 안전을 목표로 국제연합(UN)이 창설·발족된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UN데이'를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회장은 "2025년 2월 18일 제2차 이사회에서 'UN데이 공휴일 재지정 제안에 대해 이사님들께서 한마음으로 결의해 줬다"며 "이는 전쟁의 폐허와 기아 속에서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됐으니 그때 우리나라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UN을 기억하고 잊지 말자는 뜻일 뿐 아니라 그 희생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그 정신을 전후세대에 물려주자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는 광복회 이종찬 회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미애 의원을 비롯해 남인순·이수진·장종태·최보윤 의원, 보건복지부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서울 용산구의회 김성철 의장 등 내빈과 중앙회 임원, 전국 16개 시·도연합회장, 245개 시·군·구지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석·소암 공로상, 우수지회 공로상과 경로당활성화 사업 우수기관·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사업 우수기관·취업알선형사업 활성화 사업 우수기관 시상식이 진행됐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