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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내달 1일 '동상고로쇠 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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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아수목원 주차장서…농악·난타 공연 등 다채

    전북 완주군이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대아수목원 주차장에서 ‘제3회 봄을 마시는 동상고로쇠 축제’를 개최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동상고로쇠축제는 동상고로쇠 작목반에서 주최·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JTV가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동상면의 대표 특산물인 고로쇠 수액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경제

    완주군이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대아수목원 주차장에서 동상고로쇠축제를 개최한다. 완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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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기간 동안 ▲고로쇠 수액 빨리 마시기 대회 ▲농악·난타 공연 ▲가수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고로쇠 시음·판매, 곶감 등 농특산물 판매, 고로쇠부침과 고로쇠막걸리 등 먹거리 장터도 진행될 계획이다. 고로쇠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액으로 일교차가 큰 이달부터 내달까지 고지대에서 자라는 단풍나무과 나무에서 채취한다. 이른 봄부터 채취하는 고로쇠는 칼슘과 망간 등 무기성분이 많아 예로부터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해서 ‘골리수’라고 불렸다고 한다.

    김동현 동상고로쇠 작목반장은 “해발 700m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동상고로쇠 수액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다”며 “동상면의 청정한 자연에서 위생적으로 채취해 믿고 마실 수 있는 동상고로쇠의 특별한 맛과 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축제가 방문객들에게 건강한 봄기운을 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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