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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中 증시, 미중대립 격화·정책 기대 교차에 혼조 마감…선전 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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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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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4일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 발동으로 미중대립 격화에 대한 우려와 당국의 정책에 대한 기대가 교차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28 포인트, 0.22% 올라간 3324.21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9.85 포인트, 0.28% 상승한 1만679.44로 거래를 끝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6.44 포인트, 0.29% 떨어진 2190.08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1.72% 뛰어올랐다.

    매도가 선행하다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주에 매수가 유입했다.

    중국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가 이날 오후 개막하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도 5일 연차회의를 시작한다. 양회를 맞아 지분조정을 위한 관련 매물이 출회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 중국 수입품에 다시 10% 추가관세를 발동했다.

    이에 맞서 중국 정부는 4일 오후 미국산 밀과 대두 등에 최대 15% 보복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관련주, 소프트웨어주, 방산 관련주, 금광주, 태양광 발전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자동차 부품주도 강세를 보였다.

    자오이 창신은 3.80%, 중신국제 1.33%, 쯔광 10.00%, 중웨이 공사 0.46%, 창뎬과기 1.42%, 징팡과기 1.88%, 화훙반도체 0.89%, 거리전기 2.79%, 징둥팡 0.69%, 금광주 쯔진광업 1.85% 상승했다.

    반면 대형은행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양조주와 석유 관련주, 보험주 역시 하락했다.

    중국은행은 1.14%, 초상은행 0.59%, 공상은행 1.02%, 건설은행 0.59%, 농업은행 0.59%, 상하이 은행 0.75%, 중국인수보험 0.62%, 중국핑안보험 0.50% 내렸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1.14%, 우량예 0.83%, 중국석유화공 1.39%, 중국석유천연가스 2.68%, 중국교통건설 0.21%, 헝루이 의약 0.13% 밀렸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5687억2800만 위안(약 114조243억원), 선전 증시는 8668억50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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