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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민주당 대전시당 "강제추행 혐의 기소 송활섭, 의원직 제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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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송활섭 대전시의원
    [대전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5일 "대전시의회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송활섭 의원을 의원직에서 즉각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2023년 시의회 직원을 성희롱해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징계받은 송 의원은 지난해 2월 선거캠프에서 일하던 여직원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25일 기소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9월 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제명 징계안을 부결시키며 송 의원에게 면죄부를 주는 어처구니없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명백한 성범죄 방조 행위이자 대전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의회는 사법부 판단을 핑계 삼아 시간을 끌 것이 아니라 즉각 의원직 제명 절차를 재개해야 한다"며 "시의회가 또다시 이를 외면한다면 대전은 '성범죄자 비호 도시'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지검은 지난달 25일 송활섭 의원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했다.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현재 무소속 상태인 송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해 2월 같은 당 후보 선거캠프에서 일하던 여직원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피해자가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송 의원은 피해자 신체를 만지거나 손을 잡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여러 차례 한 것으로 나타났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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