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0 (수)

    이슈 의대 정원 조정 여파

    교육부·총장·학장, 이르면 내일 '의대 정원 동결' 선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부와 의대 총장, 학장들이 이르면 내일(7일)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 수준인 3천 58명으로 동결한다는 내용의 선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와 의대학장 모임인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오늘(6일) 교육부에 공동 기자회견 개최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총장협의회는 그동안 정원 동결에 반대해왔지만, 새 학기가 시작됐는데도 의대생들이 돌아오지 않고, 신입생마저 집단 휴학에 동참할 우려가 커지자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총장들은 교육부에 지난해 2천 명 증원하기로 결정했던 2026학년도 정원을 다시 증원 전 규모인 3천 58명으로 바꾸고 이후에는 의료인력 추계위원회에서 정원을 결정하자고 건의했습니다.

    의학교육 질 향상을 위해 교육부의 전폭적이 지원책을 구체화해 달라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총장협의회는 이러한 제안은 학생들이 올해 1학기부터 복귀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라며 의료계도 동의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