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겨냥한 아사드 잔당 공격 잇단 발생
[다마스쿠스=AP/뉴시스] 시리아에서 옛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 전 대통령을 따르는 무장 세력과 시리아 과도정부 병력 간 충돌로 16명이 사망했다고 6일(현지 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3일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시민들이 아사드의 초상화를 짓밟는 모습. 2025.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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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시리아에서 옛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 전 대통령을 따르는 무장 세력과 시리아 과도정부 병력 간 충돌로 16명이 사망했다고 6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분쟁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6일 시리아 북서부 해안 도시 라타키아의 자블레 마을 등지에서 알아사드 충성파의 매복 공격으로 정부군 16명이 숨졌다.
이번 충돌로 아사드 충성파 3명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아사드 정권이 붕괴한 이후 새 정부에 대한 가장 폭력적인 공격"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은 "아사드 충성파 잔당이 여러 지역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정부군을 공격했다"며 "정부군을 지원하기 위해 자블레 지역으로 증원군이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라타키아에서 국방부 관리 2명이 아사드 측 민병대원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최근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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