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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XR 유망 기업 12곳 선정해 총 9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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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온라인 신청 접수

연합뉴스

서울특별시청 로고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확장현실(XR) 콘텐츠·디바이스 제작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12개의 유망 XR 기업(디바이스 분야 6개사·콘텐츠 분야 6개사)을 선정해 총 9억원을 지원한다.

신규 XR 콘텐츠·디바이스를 개발하는 기업에는 기업별 최대 5천만원, 기존 제품의 성능 및 품질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꾀하는 기업에는 최대 1억원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실증, 표준화, 품질평가 등에 전문화된 단체들을 통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는 사업 수행 기간 중 상시 네트워킹을 통해 참여기업의 원활한 사업 수행과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판로 개척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킹, 협력 파트너 발굴 등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계획서 등 공모 요강에 따른 서류를 31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접수 마감일 기준 본사 또는 지사의 소재지가 서울시인 중소기업이다.

시는 내외부 심사를 거쳐 4월 중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과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www.sba.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 XR ▲ 영상 ▲ 미디어 ▲ 웹툰 ▲ 게임·e스포츠를 5대 핵심 창조산업으로 지정해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의 '서울 창조산업 비전'을 2023년 발표한 바 있다.

XR 산업과 관련해선 콘텐츠·디바이스 제작 지원, 인프라 구축, '서울XR페스티벌'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서울시 지원을 받은 XR 관련 기업 중 피앤씨솔루션은 투과형 광학렌즈를 사용해 실제와 가상콘텐츠를 동시에 보여주는 기술을 구현하는 기기로 2023년 CES 혁신상을 받았다.

또 다른 지원 기업인 마케톤은 인공지능(AI) 기반 안면 인식 카메라와 자동회전 모듈을 장착한 기기로 CES 혁신상 3관왕이란 성과를 거뒀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국내외 전문기관으로부터 고부가가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인정받는 XR 산업 육성과 XR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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