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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1~2월 中 승용차 판매량 321만대…전년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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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기자 = 2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베이징 국제모터쇼 '오토차이나 2024'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2024.04.2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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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5년 1~2월 중국 승용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 중가했다고 경제통(經濟通)과 재부망(財富網), 재신쾌보(財訊快報)가 11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승용차신식연석회(CPCA) 최신통계를 인용해 1~2월 승용차 판매량(광의)이 321만4000대에 달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 구형차를 친환경차로 교체할 경우 최대 2800달러(약 410만원) 상당 보조금을 지급하고 전기자동차(EV)의 가격인하 경쟁이 치열한 게 판매 증대에 기여했다.

    CPCA에 따르면 2월 승용차는 26.1% 급증한 140만5000대가 팔렸다. 2월로는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하지만 춘절(설) 연휴 대부분이 있던 1월은 승용차 판매가 12% 감소한 180만9000대다.

    왕원타오(王文濤) 상무부장은 지난주 소비재 교체 보조 제도로 올해 들어 100만대 이상 신차가 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CPCA는 2025년 1500만대가 중앙과 지방 정부의 구입 보조금을 받는다고 예상했다.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 등 신에너지차(NEV) 2월 판매량은 79.7% 급증한 68만6000대이다. 승용차 판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8.8%에 이르렀다.

    2월 최대 전기차 메이커 비야디(比亞迪 BYD)는 하이양(海洋)과 왕차오(王朝) 시리즈에 추가요금 없이 고도 운전지원 시스템을 탑재했다. 경쟁사도 뒤를 쫓아 가격을 낮춘스마트 전기차를 내놓았다.

    1년 전에 처음 전기차를 출시한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小米科技)는 2월에 2만3728대를 팔아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미국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은 2만6777대로 2022년 11월 이래 저수준으로 떨어졌다.

    한편 테슬라가 수출한 중국산 전기차는 2월에 전년 동월보다 87.1% 줄어든 3911대로 집계됐다.

    2월 전체 승용차 수출은 11% 늘어난 34만9000대에 이르렀다. 1월 3% 증가에서 가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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