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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가상화폐의 미래

    비트코인, 8만3000달러대 회복…"미·캐 무역 긴장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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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30일 휴전 동의 영향도

    뉴시스

    [서울=뉴시스]최근 7만7000달러대까지 추락했던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해 12일 8만2000달러대까지 올라섰다.?? 2025.3.12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최근 7만7000달러대까지 추락했던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해 12일 8만2000달러대까지 올라섰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 비트코인 한 개 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7% 이상 상승한 8만2753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오전 7만7186달러를 찍은 뒤 오름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뉴욕증시와 함께 비트코인 가격도 최근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이날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이 제안한 30일 간의 휴전에 동의한 영향을 받아 상승 흐름을 탄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긴장이 일부 완화된 것도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한 몫했다고 코인데스크는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백악관 간이 기자회견에서 '캐나다 관세에 대해 다른 결정을 내릴 수 있나. (관세율을) 경감할 수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아마도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산 수입 철강·알루미늄에 25% 추가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 부과가 예정된 25%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캐나다산에는 25% 관세를 더하겠다는 것이었다.

    이후 더그 포드 캐나다 온타리오 주지사는 전력 차단 카드까지 꺼내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통화가 이뤄졌고, 포드 주지사가 대미 25% 전기료 할증 방침을 철회하며 분위기는 급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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