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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日후쿠시마 오염수 11차 방류 시작…30일까지 7800t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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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회계연도 마지막 방류…2025회계연도엔 7차례 방류 계획

[후쿠시마=AP/뉴시스]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11차 해양 방류를 12일부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2023년 8월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모습.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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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11차 해양 방류를 12일부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지지통신, 후쿠시마TV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오는 30일까지 약 7800t의 오염수가 바닷물로 희석돼 바다로 방류된다.

이번 방류는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마지막 방류이자 11번째 방류다.

도쿄전력은 지난 10번째 방류까지 약 7만8300t의 오염수를 해양 방류했다. 탱크 78개 규모다. 이번 11번째 방류까지 합하면 해양 방류 규모는 총 8만5800t이다.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에는 총 7차례 5만46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 원전 부지 내를 뒤덮고 있는 약 1000기의 오염수 탱크 해체 작업을 지난 2월부터 시작했다. 오염수 해양 방류로 빈 탱크들을 해체하고 있다.

도쿄전력 등 일본 측이 실시한 바닷물, 수산물 조사에서는 방사성 물질 삼중수소(트리튬) 농도가 국가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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