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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25.03.12. lmy@newsis.com /사진=이무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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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핵무장과 관련해 "가장 필요한 것은 핵 추진 잠수함을 우리가 보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12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디젤 잠수함들은 한달에 몇번씩 수면 위로 올라와야 되는데 그러면 지금 같이 (인공)위성이 많은 시대에 노출이 많아 잠수함으로서 기능을 사실상 못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제가 해군 예비역 대위 출신으로 진해에서 잠수원 요원을 훈련시키는 부대 군의관이었다. 지금 정말로 필요한 게 핵잠수함"이라며 "몇달 몇년 동안 바닷속에 있으면서 북한이나 중국이 올 때 그 궤적을 추적해야 막거나 궤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들을 할 수 있는 건 핵추진 잠수함 뿐"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호주가 최근 미국으로부터 핵잠수함 보유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며 "우리도 그게 가능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우리나라가 핵잠수함을 보유하게 되면 미국이 핵잠수함을 전진 배치하면서 비용을 쓸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 된다"고 했다.
또 안 의원은 "사용 후 핵 연료 재처리도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농축을 하게 되면 볼륨을 줄일 수 있어서 임시라도 (사용 후 핵연료를)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굉장히 많이 생긴다"고 했다.
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헌법재판소의 심판에 승복한다'는 메시지를 내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서로 의견이 다른 국민들끼리 서로 충돌하고 유혈 사태가 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여서 그게 제일 두렵다"며 "시간일 갈수록 격앙되고 있어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그걸 막을 수 있는 분은 대통령"이라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승복하겠다고 말씀하시면 그게 국가의 어른으로서 지도자로서 이 헌법과 헌정질서를 제대로 수호한다는 그런 중요한 의미도 담고 있고, 유혈 사태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본인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9가지 생각이 다르더라도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생각만 같으면 우리 편이라고 끌어당겨야 한다"며 "그렇게 해서 50%를 넘겨야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AI(인공지능) 토론과 관련 "제가 나서겠다 했을 때 토론이 바로 성사될 줄 알았는데 답이 없고, 다른 사람을 내보내겠다고 말한다"며 "다른 사람을 내보내면 그 사람 생각을 말할 따름이지 이 대표 생각이 아니지 않나"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이 대표 본인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토론하자 이렇게 제안 드린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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