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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광양 4공업용수도 예타 통과···광덕터널 도로 등 지역 SOC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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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부,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

    "공업용수 안정적 공급·이동 편의성 개선"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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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광양 산업단지 일대의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광양 4공업용수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타 및 타당성 재조사 결과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광양 4공업용수도 사업은 광양·여수·순천 지역 산업단지의 공업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산단 입주 기업에 공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해 생산 시설을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 광덕터널 도로 건설 사업은 이날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간 4㎞의 터널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터널이 건설되면 선형이 불량한 광덕 고갯길의 안전성이 개선돼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들고 두 지역 간 이동 편의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예타는 총사업비가 500억 원(국비 300억 원) 이상인 재정 사업 진행 시 거쳐야 한다. 총사업비가 일정 기준 이상 증가하거나 국회에서 예산이 반영돼 예타를 거치지 않고 추진 중인 사업 등은 타당성 재조사를 받는다.

    박신원 기자 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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