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국내 최초 도입한 VPP
광고주 만족도 높아…확대 적용 추진
인공지능 기반 가상 간접광고(VPP) 기술이 요리 프로그램에서 활용된 장면. CJ ENM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J ENM은 2023년 드라마 '마에스트라'를 통해 VPP를 국내 최초로 시도했고, 최근에는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에서도 고도화된 VPP를 선보였다.
프로그램을 통해 즉석에서 다양한 레시피를 보여주고 있는 에드워드 리는 가마솥에 된장, 두유, 닭고기, 막걸리 등을 넣어 그만의 아이디어를 더한 닭 스튜 '두유 라이크 된장 닭'을 공개했다.
당시 에드워드 리가 촬영 과정에서 매일유업의 두유 제품을 직접 선택했는데, 촬영을 마친 후 매일유업과의 신속한 후협의를 거쳐 VPP를 통한 간접 광고로까지 확장될 수 있었다. 출연진의 자연스러운 실제 행동에 간접광고를 활용한 광고시장의 선기능을 엿볼 수 있는 사례다.
이처럼 VPP는 광고주, 시청자, 그리고 제작진에게도 자연스러운 노출이라는 긍정적인 이점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고주들은 PPL 집행에 있어 의사 결정의 기간과 선택권의 폭을 확대시키고 노출도를 높일 수 있다. 매일유업은 "자연스러운 노출과 비용 효율성적인 면에서 매우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