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청사 구내식당 주 1, 2회 휴무
13일 정부는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추가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두 차례 발표한) 기존 대책 및 추가 보완 방안의 이행 상황을 관계 부처 합동으로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부담 완화 방안에 따라 정부는 ‘착한 선구매·선결제’ 캠페인을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예산을 활용해 필요한 물품의 선구매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지자체 및 산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외부 식당에 식비도 미리 지급한다. 또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내 청사 구내식당도 주 1, 2회 이상 휴무하고 외부 식당 이용을 권고할 방침이다.
장애인 접근성 향상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설치 의무와 관련해서는 소상공인 부담 완화 방안을 상반기(1∼6월) 안에 마련한다.
세종=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