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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어 또 목숨 구했다… 갑자기 쓰러진 동료 살린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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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청 직원, 주민센터서 동료 구해

작년 총선 땐 투표소서 쓰러진 시민 살려

[부산=뉴시스] 부산진구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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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구청 공무원이 부산교육감 재선거 업무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가 동료 직원의 발빠른 대처로 목숨을 구했다.

17일 부산진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40분께 부산진구 한 동주민센터에서 4·2 부산교육감 재선거 선거인명부를 검토하던 A주무관이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함께 검토 작업 중이던 B주무관은 A씨의 의식과 호흡이 없음을 확인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더불어 B씨는 A씨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약 1분 뒤 A씨가 의식을 되찾았다.

A씨는 이어 도착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직원은 건강을 회복하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동료 직원의 목숨을 구한 B씨는 지난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때에도 투표소에서 쓰러진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목숨을 구했다.

B씨는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받아왔고, 일전에 경험이 있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면서 "위급한 상황을 넘길 수 있어 정말 다행이고 기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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