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분화된 초음파 진단기기·디지털 엑스레이 공개
인바디, 'GLIM' 기반 영양불량 평가 새로운 솔루션 제시
필립스, 다양한 임사운과 활용 초음파 포트폴리오 소개
18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는 이번 전시에서 영양불량 평가 솔루션·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 S시리즈', 셀프케어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GLIM, 인바디시리즈, 룩인바디(LookinBody), 메디컬, 컨슈머 존 등 5개 존으로 부스를 구성해 방문객들이 목적에 맞는 장비와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인바디 |
회사 측은 KIMES 2025에서 가장 주목할 공간으로 영양불량 평가를 위한 GLIM 존을 꼽았다. GLIM은 세계 4대 주요 임상 영양 학회(ASPEN, ESPEN, FELANPE, PENSA)가 공동 개발한 국제 영양불량 평가 기준으로, 보다 체계적인 영양 관리와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메디컬 존에서는 인바디 밸런스계(FRA510S)를 체험할 수 있다. m-CTSIB 기반 검사로 단 2분 만에 시각, 체성감각, 전정기관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데다 통합 균형능력 검사·평형 능력 훈련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자동평형검사'는 급여 적용이 가능해 신경과·이비인후과 등에서 어지럼증 진단에 활용되고 균형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 전정운동(MZ016)도 지원한다.
/필립스 |
심장 진단 분야에서는 자동 심근 정밀평가(Auto Strain) 기능을 강화해 기존 종단면 변형값(GLS) 분석뿐 아니라 심장의 구혈률(EF) 및 구획 심근 운동평가(SWMS)까지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필립스 고사양 초음파 시스템 - 에픽 엘리트(EPIQ Elite - VM 12.0)도 국내 첫 선을 보인다. 간섬유화 검사 기능인 '오토 엘라스트큐(Auto ElastQ)'를 새롭게 탑재했고 전단파 탄성 초음파(SWE)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측정 프레임과 검사 관심 영역(ROI)을 설정하는 기능으로 검사 효율성과 진단 정확도를 향상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병원 내 응급실, 중환자실, 혈관조영실 등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기동성 있게 운용할 수 있는 '콤팩트 5500(Compact 5500)'과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에 바로 연결해 즉시 활용 가능한 앱 기반 모바일 초음파 '루미파이(Lumify)'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메디슨 |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은 분과별로 세분화된 초음파 진단기기 포트폴리오와 디지털 엑스레이 신제품 및 신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부스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되는 초음파 진단기기 제품은 영상 품질이 개선된 RS85 업데이트 버전과 V8 등 대표 제품군 5종이다. 산부인과용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헤라 Z20(HERA Z20)의 경우, 전용 라운지 운영을 통해 영상 및 실물 기반 상세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 초청 행사도 진행한다.
산부인과에 이어 비뇨기과에서도 더욱 높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비뇨기 생검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감염 우려를 낮춰주는 BCL 프로브를 출시했다. 이번 전시에서 기존 자사 동일 기능 제품 대비 약 63% 작아진 헤드 사이즈로 검진 시 환자의 통증을 경감해주는 전립선 전용 프로브 미니ER7(miniER7)과 함께 비뇨기과 타깃으로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GE헬스케어. '브이스캔에어 PT'의 버츄얼 트레이닝 화면. 의료진은 언제 어디서나 기기 사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GE헬스케어는 최근 출시한 브이스캔 에어 PT 앱의 버츄얼 교육 프로그램을 KIMES 2025에서 시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앱 출시에 맞춰 '브이스캔 에어 CL (Convex & Linear)'과 '브이스캔 에어 SL (Sector & Linear)' 현장 계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이스캔 에어 SL은 브이스캔 에어 CL에 이어 선보인 차세대 초음파 솔루션으로, 포켓 사이즈의 휴대 가능한 편의성을 갖춘 동시에 섹터 & 리니어 듀얼 프로브 시스템으로 간단한 영상촬영부터 심도 있는 전신 촬영까지 가능하다. 특히 심혈관계 진단을 위한 섹터 프로브에 새로운 기능이 탑재돼 보다 고해상도의 영상과 직관적인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수 있어 진료의 효율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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