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판매 중인 부산 10선 기념품 3기.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부산 돼지국밥 라면, 부산 캐릭터 부기 생필품, 부산 관광지 형상 쌀쿠키 세트, 동래 유기 소주잔 세트 모습. 부산관광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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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공사에 따르면 부산 전역에 위치한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매장 3곳의 지난해 매출 총액은 10억 7003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은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문화자원을 반영한 상품을 발굴하고 국내외 방문객에 부산의 매력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은 지난 2020년 부산역 동백상회, 광안리점이 잇따라 선정된 데 이어 2021년 12월 해운대점이 3호점으로 운영 중이다. 이 중 광안리점은 연매출 50%를 차지하며 관광객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곳으로 나타났다. 방문자 수도 20만 1504명으로 해마다 10%가량 늘어났다.
부산 관광기념품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카페385의 ‘부산다방믹스커피’가 미국 한인마트(H마트)에 입점해 해외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디자인마인드플러스는 산업통상자원부 디자인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공사 콘텐츠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기념품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매장별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해 비성수기 프로모션 강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 사업을 추진해 부산 관광기념품 브랜드의 가치를 더 높이겠다”라고 설명했다.
대표 관광기념품도 최신 트렌드에 맞춰 갱신하고 있다. 부산 10선 기념품 1기가 지난 2019년 출범한 데 이어 2022년 2기로 새롭게 개편했으며, 지난해에 10선 기념품 3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3기 기념품은 △관광지 LED 액자 △자갈치 시장 건어물 스낵 △부산 돼지국밥 라면 △부산 시어 ‘고등어’ 모양 쌀빵 △부산 9개 관광지 형상 쌀쿠키 키트 △부산 캐릭터 부기 활용 생필품 △부산 동래 유기 소주잔 세트 등이다.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10선은 부산 관광 포털 사이트 비짓부산(Visit Busan)의 로컬관광상품홍보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 기념품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하도록 지속해서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산업과 기념품 업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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