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디지털 화폐'로 커피 사볼까?…한은, 3개월간 실거래 실험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실험에 나섭니다.

4월 초부터 6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 실험엔 KB국민·신한·하나 등 7개 은행이 참가합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은행 예금을 디지털 화폐인 '예금 토큰'으로 바꾼 다음 편의점과 카페, 마트, 온라인 등에서 결제할 때 쓸 수 있습니다.

먼저 한은이 '기관용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면, 금융기관이 예금 토큰을 발행해 금융소비자가 사용하는 식입니다.

결제는 은행 앱을 통해 QR결제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한 사람당 보유할 수 있는 예금 토큰 한도는 100만 원, 총 결제 한도는 500만 원으로 정해졌습니다.

한은은 실험 참가자를 모집하기 위해 이달 말 공고를 낼 계획입니다.



정아람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