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럽우주국의 실험에 참가한 남성이 물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다 (사진=유럽우주국(ESA) 홈페이지 캡쳐) 2025.03.1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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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노지원 인턴 기자 = 우주유럽국(ESA)에서 열흘간 물침대 같은 욕조에서 생활한 실험 참가자들에게 약 791만 원을 지급한다.
13일 우주유럽국(ESA)과 데일리메일은 ESA가 지난달 프랑스 툴루즈에 있는 메데스 우주 병원에서 우주 속 무중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비발디 프로젝트의 마지막 실험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실험은 2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21일간 진행되며, 인당 5000유로(약 791만 원)를 받게 된다.
이때 몸의 대부분은 건조한 상태로 물 속에 잠기지만 팔과 머리는 물 위에 떠 있어야 하며, 참가자들은 물리적인 지지대가 없어도 떠 있는 감각을 경험하게 된다.
10일간의 실험이 끝난 참가자들은 5일간 변화 측정 및 회복을 진행한 후 하루의 추적 관찰을 추가로 받는다.
실험 기간에는 언제든 타인과 연락이 가능하며, 화장실이 필요할 경우 욕조에서와 같은 자세를 유지하며 트롤리로 옮겨져 해결하면 된다.
ESA는 이 실험이 우주비행 연구 뿐 아니라 의료 분야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특히 침대에 누워있는 환자, 노인,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환자를 위한 치료법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ohhh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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