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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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에 경미한 통증을 느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정밀 진단 결과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오는 28일 2025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 출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미국 지역 신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9일(한국시각) “이정후가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허리 부위를 살폈는데, 구조적인 손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에 출전한 뒤 남은 경기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당시 구단은 “이정후가 자고 일어난 뒤 허리에 경미한 불편감을 느꼈다”며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의료진으로부터 긍정적인 소견을 받은 이정후는 이제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크로니클은 “이정후가 언제 복귀할지는 알 수 없지만, 장기 결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빅리그에서 처음 입성한 이정후는 외야 수비 도중 울타리에 어깨를 부딪히면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오랜 기간 재활 기간을 보냈고 올해 시범 경기에 복귀한 뒤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67을 올리며 반등을 예고했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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