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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부안군, 75세 이상 ‘어르신 목욕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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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사랑기부금 통해 연간 5만원 지원

    전북 부안군이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어르신 목욕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을 통해 작은 목욕탕이 없는 읍·면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5만원을 지원해 건강과 위생을 돕고자 마련됐다.
    아시아경제

    부안군 고향사랑기금사업 어르신 목욕비 지원사업. 부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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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이 부안사랑상품권 카드를 통해 협약된 목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어르신 목욕비 지원사업’을 포함해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을 함께 소개했다. 먼저 ESG 환경사업인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사업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지구 온도 1℃를 지키는데 기여한다.

    청년들을 위한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위한 지원을 제공해 부안으로 젊은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금사업을 발굴해 부안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고향사랑기금을 통해 다양한 복지 사업과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제도이다”며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주시면, 더 많은 사업을 통해 군의 미래를 더욱 밝고 건강하게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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