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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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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 미래 장제 전문가 양성한다… 올해 장제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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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산업 전문인력인 ‘장제사’ 양성을 위해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장제교육생’을 모집한다.

    ‘장제사’는 말(馬)의 신발인 편자를 만들어 말발굽을 관리해주는 사람을 말한다.
    아시아경제

    한국마사회가 미래 장제 전문가 '장제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마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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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직업이지만 국내에서는 ‘장제’라는 개념 자체가 낯설어 희귀한 직업으로 여겨져 오다 최근 ‘고액 연봉’, ‘정년 없는 전문기술자’ 등의 수식과 함께 다수의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장제사는 질병 예방·치료를 위해 말산업 현장에서 필수적인 인력으로 여겨진다.

    한국마사회는 장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장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만 17세 이상이라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장제를 전혀 접해보지 않았어도 신청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소속 장제사와 수의사가 교육을 진행하고 장제 기초이론과 실무를 배우게 된다.

    서류 접수는 25일 오후 6시까지며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은 오는 4월 9일부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내 장제교육센터(말보건처)에서 무상으로 교육 이수할 기회가 주어진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해보험 가입은 필수며 그 외 실습에 필요한 안전용품·교보재들은 한국마사회가 제공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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