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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오는 10일(목) 오전 11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인 '정오의 음악회'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국악관현악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친절한 해설로 폭넓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해설은 아나운서 이금희가 맡아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관객의 이해를 돕고,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최동호가 맡았다.
공연을 여는 '정오의 시작'에서는 김백찬 작곡의 '얼씨구야'를 연주한다. 이 곡은 국립국악원 제작 '듣고 싶은 우리음악'시리즈에 휴대폰 벨소리용 음원으로 처음 수록됐다.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 메트로(1~4호선)에서 환승역 안내방송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대중들에게 익숙한 음악이다. 흥겨운 전통 장단에 얹어진 친숙한 멜로디에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희망찬 오늘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올해 '정오의 협연'에서는 2024년 선발된 국립국악관현악단 신입 단원 다섯 명의 연주실력을 차례로 확인할 수 있다. 4월 공연은 피리 단원 오경준이 태평소 시나위를 위한 국악관현악 '태평'을 선보인다. 원곡은 대금산조 명인 서용석이 스승 방태진의 태평소 시나위 가락을 중심으로 구성한 기악 합주곡이다. 이정호 작곡가가 국악관현악 형식에 맞게 편곡했다. 흥겨운 타악 장단 바탕에 태평소와 국악관현악의 힘찬 가락이 주고받으며 에너지를 발산한다.
대중가요ㆍ판소리ㆍ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 스타들과 함께하는 '정오의 스타' 이달의 협연자는 뮤지컬 배우 정영주다.
풍성한 음악과 함께 즐기는 '정오의 음악회'는 출출해지는 시간인 오전 11시 공연장을 찾는 관객을 위해 사회적 기업에서 제작한 간식도 제공한다.
사진 제공-국립국악관현악단<저작권자 Copyright ⓒ 뉴스테이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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