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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수)

엔클라우드24, 게임서버 백엔드 엔진 '플레이나누' 전격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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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멀티클라우드와 매니지드 서비스 솔루션인 '엔클라우드24'를 서비스하고 있는 웰데이타시스템은 나누컴퍼니와 사업 이관 협약식 통해 게임서버 백엔드 엔진 '플레이나누'를 전격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엔클라우드24는 게임 서버 백엔드 엔진과 게임서비스 운영툴까지 올인원,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엔클라우드24는 게임서버 백엔드 엔진, 멀티플레이 서버 엔진인 포톤, 국내외 멀티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서버 게임테크 라인업을 모두 갖춘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웰데이타시스템은 강조했다.

플레이나누는 소규모 게임 개발사와 인디게임 개발팀들에게 최적화된 백엔드 엔진 및 게임 서비스 운영툴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게임 서버 개발, 관리와 운영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다.

또 플레이나누에는 영수증 검증, 포럼, 계정관리, 랭킹, 게임 재화, 친구, 게임로그, 푸시 알림, 이벤트 로그, 쿠폰, 우편함, 데이터 관리 등 게임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다수의 기능이 있으며, 서버 개발과 구축 없이도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손쉽고 빠르게 게임의 핵심코어인 메인 콘텐츠에만 집중해서 개발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이번 인수로 15년 동안 게임업체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엔클라우드24가 보유한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서비스 전문성과 노하우가 플레이나누 서비스 및 운영에도 효과적으로 접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클라우드24는 게임 시장에서의 기술 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차별화된 클라우드 기반 게임 서비스 운영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많은 게임 개발사들이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엔클라우드24 맹상영 대표는 "이번 플레이나누 인수를 통해 게임 개발사 및 운영자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확장성이 뛰어난 서버 백엔드 엔진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소 게임개발사와 인디게임을 위한 최적화된 게임서버 백엔드와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보다 효율적인 게임 개발을 지원하는 서버 게임테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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