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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19일 서울 서북부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마포지점을 신설하고 개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호 기보 이사장, 박강수 마포구청장, 이병권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금융기관 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마포지점은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위치하며, 이 지역은 IT 및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로 방송사, 미디어 기업, 문화콘텐츠 제작사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또한 스타트업과 IT 기반 기술기업들이 많고, 우수한 교통망과 창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첨단 기술기업 유치가 확대되고 있다. 기보는 이번 마포지점 개설을 통해 서울 서북부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 접근성을 높여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정책금융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마포지점이 위치한 지역은 콘텐츠 산업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유망 스타트업의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기보는 마포지점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 및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맞춤형 정책지원을 강화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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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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