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 만의 가격 인상, 수입 브랜드는 동결
"원재료 가격 상승·환율 불안정으로 가격 인상 불가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맥주를 살펴보고 있다. (자료사진) 2022.5.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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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오비맥주가 4월에 국산 맥주 출고가를 평균 2.9% 인상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다음 달 1일 '카스', '한맥' 등 국산 맥주 제품 출고가를 평균 2.9% 올린다. 이번 출고가 조정은 2023년 10월 이후 약 1년 반 만이다.
고물가 시대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판매량이 많은 500mL 캔 제품은 출고가를 동결한다.
또 △스텔라 아르투아 △버드와이저 △호가든 등 오비맥주가 수입하는 맥주 브랜드도 출고가 인상에서 제외됐다.
앞서 롯데아사히주류도 3월 1일부터 아사히 맥주 출고가를 최대 20% 인상한 바 있다. 주류업계 전반적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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