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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만드는 길거리 춤 축제 5월 부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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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청년문화진흥협회와 5월 16일부터 사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등에서 ‘2025 부산 스텝업 댄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주요 행사는 ‘부산 대표선발전’이며 부대 행사로 ‘K팝 커버댄스 챔피언십’과 ‘스텝업 콘서트’, 사전홍보 프로그램으로 소규모 춤 경연대회가 열린다.

부산 대표선발전은 부산을 대표하는 춤꾼(팀)을 뽑는 선발전이다. 다음 달 7일까지 ‘부산 스텝업 댄스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busanstepupfestival.com)에서 부산이 주소지인 청년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영상물로 예선(온라인 예선)을 진행한다. 예선을 통과한 10여개 팀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본선 경연(오프라인 본선)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월드 스트리트 일대일 배틀’(개인)과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단체)도 열린다. 월드 스트리트 일대일 배틀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프리스타일, 힙합, 왁킹 등 3개 부문 예선과 본선을 치른다.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은 심사위원들의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5개팀을 대상으로 본선 경연이 열린다.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댄스 부문별 다양한 유명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다양한 부대행사에 유명 아이돌을 섭외했다. 행사 우승자들에게는 총 3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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