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가 경북 포항과 경기 북부 일대에서 미 해병대의 한국 훈련프로그램 일환으로 연합 보병과 제병협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해병대사령부는 지난 3일부터 오늘(21일)까지 한국 해병대 1사단 33대대(삼삼 대대)와 미 3해병 원정군 12대대(일이 대대)가 참가해 해당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보병훈련에는 산악전 기초훈련과 도시지역 전투, 수색정찰과 사격 훈련 등이, 제병협동훈련에는 마린온 헬기를 비롯한 한미 항공자산을 이용해 공중돌격 훈련 등이 이뤄졌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한미 장병 천백여 명과 K808 차륜형장갑차와 K1A2 전차를 비롯한 지상장비와 마린온 헬기(MUH-1) 등 공중 전력이 동원됐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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