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 "이해 상충으로 완전히 오염됐다" 반발
로넨 바르 이스라엘 신베트 수장. ⓒ AFP=뉴스1 ⓒ News1 정지윤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내각이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 수장 로넨 바르를 만장일치로 해임했다고 이스라엘오브타임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르의 임기는 오는 4월 10일로 끝나게 된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실은 내각이 후임자를 승인하면 바르가 바로 해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임 승인 내각 회의에 불참한 바르는 서한을 통해 "이해 상충으로 완전히 오염됐다"고 주장하며 총리실과 카타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는 신베트의 조사를 "근본적으로 무효화" 하는 시도라고 반발했다.
바르는 2021년 이전 정부에 의해 신베트 수장으로 임명됐다.
바르는 네타냐후가 하마스 공격 전 1년 동안 여러 차례 신베트의 경고를 무시했다며 정부와 네타냐후도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이미 바르는 관련 조사를 받고 있다.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