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3 (일)

박보검 측 "김한민 신작 '칼, 고두막한의 검' 제안받고 검토"[공식]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한민 감독과 '명량'으로 인연…'폭싹' 넷플릭스 활약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활약 중인 배우 박보검이 김한민 감독의 신작 영화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왼쪽부터)박보검, 김한민 감독. (사진=이데일리DB,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보검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21일 이데일리에 “박보검이 김한민 감독의 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 주연을 제안받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칼, 고두막한의 검’은 ‘최종병기 활’,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 등 굵직한 사극 블록버스터 작품을 선보여온 김한민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해 6월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로 관객들을 만났던 박보검은 스크린 차기작으로 이 작품을 제안받았다. 그가 박해일, 최민식, 김윤석을 잇는 ‘김한민 유니버스’의 주역이 될지 주목된다.

박보검은 2014년작 ‘명량’의 조연으로 출연해 김한민 감독과의 인연이 있다. 김한민 감독은 이와 관련해 2022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명량’ 때 박보검도 노 저었다”며 “보검이가 그 영화를 찍고 배우의 기본기를 익혔다더라. 감사하다고 명절 때마다 전화가 온다”고 언급한 바 있다.

‘칼, 고두막한의 검’은 고구려 무사를 다룬 이야기다. 고구려 평양성 함락 2년 후 기억을 잃은 한 무사가 고구려 전설의 칼인 고두막한의 검을 차지하기 위해 다섯 개 종족의 혈투에 뛰어드는 처절한 검투를 담는 작품으로 전해졌다. 플러스엠 배급작으로, 이르면 오는 8월 중 크랭크인한다.

박보검은 지난 7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중인 ‘폭싹 속았수다’에서 남주인공 양관식 역을 맡아 아이유(애순 역)와 함께 글로벌 안방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그는 ‘폭싹 속았수다’ 이후 5월 방영될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곧 만난다. 또 최근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MC로도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