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연구 성과 도출되길 기대"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 전경(고려대학교의료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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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서울의과학연구소(SCL) 정밀의학 연구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암, 희귀·난치성 질환 극복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의료원은 지난 2023년 SCL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0억 원 규모의 정밀의학 연구 협력 기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고대의료원 연구진들이 진행하고 있는 암·희귀난치병 관련 4개 연구에 집중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다중암 조기진단 Proteogenomics 원천기술 개발 : 저비용 고민감도의 조기진단법 개발(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진 교수) △전장 유전체 시퀀싱 및 메틸화 시퀀싱을 이용한 한국의 조기 발병암(Early Onset Cancer, EOC) 연구(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수현 교수) △고해상도 백혈병세포 분화 패턴 분석에 따른 TP53변이 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반응 예측인자 및 치료 타깃 발굴(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윤정 교수) △대장암에서 유전적 면역력의 역할 연구: 멀티오믹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예후 바이오마커 및 치료 전략 개발(안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최정윤 교수)이다.
SCL 관계자는 "연구 협력 기금을 기반으로 원활한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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