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인 3조 6천억 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3%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 발표에 실망한 매물이 쏟아지며 장중 15% 이상 하락하기도 했고, 이 영향에 한화그룹주 대부분 동반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로 0.23% 상승한 2,643.13으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매도세로 0.79% 내린 719.41로 장을 마쳤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 이상 오르는 등 반도체주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3시 반 기준으로 3.8원 오른 1,462.7원을 기록했습니다.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시장에선 보고 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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