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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일)

여행 중 연락 두절...고속도로 위에서 증발한 일가족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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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니언 관광을 갔던 한국인 관광객 3명이 행방불명돼 행방을 추적 중이다.

20일 폭스10에 따르면 지난 13일, 여행을 위해 애리조나주 그랜드 캐니언을 방문했다가 일가족 3명이 실종됐다. 20대 여성과 60대 자매인 이들은 3월 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귀국하지 못했고, 이를 알게 된 가족이 로스앤젤레스 한국 총영사관에 연락을 취했다.

코코니노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의 조사에 따르면, GPS로 확인된 한인 가족의 마지막 위치는 같은 날 22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40번 고속도로 근처였다. 세 사람은 렌트카를 이용해 40번 고속도로를 따라 라스베이거스로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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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고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 일가족 3명의 실종이 당일 일어난 추돌 사고와 관련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코코니노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현재까지 실종된 가족의 차량을 추적할 수 없으며, 가족의 휴대전화에서도 아무런 활동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당시의 날씨와 사고로 인해 GPS가 우회 경로로 설정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북부 애리조나 지역에서는 GPS가 우회 경로를 통해 숲길로 잘못 인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해당 가족의 차량이 마지막으로 GPS 신호를 받은 40번 고속도로 인근의 모든 구역을 수색 중이며, 3명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즉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YTN 류청희 (chee0909@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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