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는 후지원 추첨 배정…중1 성적도 10% 반영
이정선 교육감 "고교 불균형으로 배정 어렵지만 최선"
광주시교육청 전경/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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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내년부터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부터 중학교 1학년 성적 10%가 반영된다.
광주교육청은 21일 2026학년도 광주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고입전형에서 전기고는 교육감 승인을 받아 학교별로 학교장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대상은 광주체육고, 광주예술고,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산업수요맞춤형고), 광주공업고(광주형 마이스터고), 동명고(대안특성화고), 광주과학고(영재학교), 특성화고 10개교(서진여고 전문계열 포함) 등이다.
공고 기간은 특목고 입학전형 실시계획은 7월 11일까지, 전기 특성화고와 후기 일반고 입학전형 실시계획은 8월 21일까지다.
학생들은 선지원에서 2개교를 반드시 선택해야 하며, 후지원에서는 출신 중학교별 배정가능고교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학교 배정은 선지원과 후지원 포함해 자신이 선택한 학교 중 지원 순서와 상관없는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이뤄진다.
특히 2026학년도 고입전형은 1학년 내신성적이 반영된다.
타 지역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에 지원하는 학생은 원서 작성 시 반드시 '후기 일반고 희망 배정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고등학교 불균형 심화로 고입 배정에 어려움이 많다"며 "학생·학부모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고입전형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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