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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LH 데이터센터 이전 계획 취소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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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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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데이터센터 신설 이전 계획 취소에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진주시의원 일동은 21일 입장문을 내고 "LH의 데이터센터 이전 계획의 취소를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LH에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경남 진주혁신도시의 발전과 번영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LH의 데이터센터 신설의 필요하다면 시의회는 시와 협력해 지역 내 적합한 후보지 마련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내 공공기관이 제대로 자리 잡고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 기관과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의회는 지역 내 공공기관을 흔들거나 쪼개려는 시도를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이전 취소로 LH는 지역 내 중추적인 혁신도시 공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에 최선을 다하는 LH로 자리매김하기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LH는 지난해 8월 제2데이터센터 신설 이전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의 반발을 불러왔다. 최근 제2데이터센터 관련해 LH가 발주한 실시설계용역이 두 차례 유찰되면서 이 계획은 취소됐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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