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42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포항으로 가던 진에어 여객기가 김포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진에어 측은 계기판 속도계와 고도계에 오차가 생겨 회항한 뒤 점검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양동훈 기자, 비행기에 갑작스럽게 문제가 생겼던 건가요?
오늘 아침 9시 7분 김포공항에서 진에어 여객기 LJ659편이 승객 42명을 태우고 이륙했습니다.
이 여객기는 포항으로 가던 도중 기수를 돌려 50분 만에 다시 김포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객기는 정상적으로 착륙에 성공했고, 승객들도 안전하게 이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승객들은 공항 대합실에서 3시간쯤 기다리다가, 다른 항공기를 타고 다시 포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진에어는 계기판의 속도계와 고도계가 일치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해 조종사가 회항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비 부실로 문제를 발견하지 못한 건지, 아니면 정비 이후에 갑자기 문제가 발생한 건지 등에 대해서도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에어는 속도계와 고도계에 오차가 발생하게 된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점검하고 있습니다.
운항이 지연된 만큼 승객들에게는 규정에 맞춰 보상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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