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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대형 싱크홀에 차량·오토바이 빠져…1명 부상·1명 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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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탑승자 병원 이송
오토바이 운전자 구조 중
오후 6시43분 '대응 1단계' 발령


서울 강동구 명일동 명일초등학교 사거리에서 4개 차로 크기의 '땅 꺼짐(싱크홀)' 사고가 발생했다. 싱크홀에 자동차 등이 빠지면서 운전자 1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사진과 기사는 무관함.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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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정인지 기자] 서울 강동구에서 대형 '땅 꺼짐(싱크홀)'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명은 매몰돼 구조 중이다.

24일 강동구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9분께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사거리에서 4개 차로에 걸친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 크기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싱크홀에는 승용차 1대와 오토바이 1대가 빠졌으며, 승용차 탑승자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아직 구조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양방향 교통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강동구청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사거리 구간 양방향 전면 교통통제 중"이라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우회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4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응 1단계가 발령되면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토바이 운전자 구조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 및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inj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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