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희·이경미·정이경·차지수 수의사 발표
10편 중 4편 포함돼 학술적 성과 인정받아
이경미 과장(왼쪽)과 정이경 과장(VIP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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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이 일본에서 열린 수의심포지엄에서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21일 VIP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청담점 의료진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 아리아케 센트럴타워에서 개최된 제2회 일본수의응급중환자과학회(JaVECCS) 국제심포지엄에서 총 4편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 세계 수의응급중환자 치료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케이스 리포트 세션 등 다양한 학술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공식 게시된 10여 편의 포스터 중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의 포스터가 4편이나 포함되며 높은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일본수의응급중환자과학회 심포지엄에서 포스터를 발표하고 있는 손지희 원장(왼쪽)과 차지희 과장(VIP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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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에서 손지희 원장은 '원인 불명의 뇌수막염을 앓고 있는 개의 카페인 독성에 메토카바몰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사례'에 대해, 차지수 과장은 '지연된 마취 회복 후 GV26 및 GV25 지혈 자극을 사용한 뇌종양 발작 환자의 회복'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했다.
정이경 과장은 '기능성 낭성 갑상선 선종 절제 후 고양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 해결'에 대해, 이경미 과장은 '중증 열이 있는 개에서 혈소판 감소 증후군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혈구성 림프조직구증의 드문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일본수의응급중환자과학회 심포지엄에서 포스터를 발표하고 있는 정이경 과장(왼쪽)과 이경미 과장(VIP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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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를 성공적으로 이끈 VIP동물의료센터 손지희 원장은 "지난해 VECSS 인증을 통해 24시간 응급 중환자 집중케어 전문시설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JaVECCS 포스터 발표를 통해 응급 중환자를 케어하는 의료진의 수준까지 다시 한 번 검증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실제 임상에서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의료진은 일본수의응급중환자과학회 심포지엄에 참가해 포스터를 발표했다(VIP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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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9년 설립된 일본수의응급중환자과학회는 일본 내 수의 응급 및 중환자 치료 분야의 발전을 목표로 최신 연구 및 임상 기술을 공유하는 학회다.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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