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노연우 인턴기자) 다가오는 주말, 성큼 다가온 봄과 함께 전국에 다양한 축제가 찾아온다. 따뜻한 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축제 세 가지를 소개한다.
다가오는 주말은 기온이 오르며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 따뜻한 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축제 세 가지를 소개한다.
먼저 전남 구례에서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열린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오는 23일까지 전남 구례군 산동면 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새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봄꽃축제이다. 산수유꽃은 3월에 다른 꽃보다 먼저 개화해 봄 소식을 전한다. 산수유의 꽃말인 '영원불변의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음악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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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토요일에는 주무대 앞 잔디광장에서 산수유열매까기 대회가 열린다. 종이컵 1개 분량의 산수유열매를 빨리 까는 대회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22일 토요일과 23일 일요일에는 어린이 활쏘기 및 놀이 체험과 산수유꽃길 걷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산수유꽃축제장 내 수석공원에서 활쏘기, 단심줄 놀이, 태평소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산수유꽃길 걷기는 자리가 남으면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며 워크온 앱을 이용한 산수유꽃길 걷기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버스킹, 국가무형문화재 농악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충남 서천에서는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열린다. 봄철 대표 먹거리 주꾸미와 서천군 대표 관광지인 동백정의 동백꽃 개화시기에 맞춰 개최하는 축제이다.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천군의 대표 축제로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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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먹물에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예방과 암 예방 효과, 성인병 예방 피로회복 등에 좋다.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어선에서 갓 잡아 올린 초봄의 별미인 주꾸미를 만날 수 있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만족시켜준다. 이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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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는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가 열린다. 영취산은 3~4월이 되면 진달래로 온 산이 붉게 타오른다. 매년 개최되는 축제 기간 중에는 산신제, 산상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상춘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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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밭 사이에서 벌어지는 각종 행사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끄는데, 영취산 진달래축제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하는 산신제가 영취산 진달래축제의 주축을 이루는 행사이다. 올해는 전유진과 안성훈이 축하공연을 한다. 체험행사, 플리마켓, 산상음악회와 같은 부대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따스한 햇살 아래 피어난 봄꽃과 제철 먹거리로 가득한 이번 주말, 가까운 축제장을 찾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소중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사진=한국관광공사,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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