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오는 2026년 3월 시행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전 시·군 확대 기반 마련을 위해 '전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거동 불편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모습. 전남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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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2026년 3월 시행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전 시·군 확대 기반 마련을 위해 '전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의료돌봄 통합지원'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중심이 돼 돌봄 지원을 통합 연계하여 제공하는 사업으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의료·요양·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도록 '전남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2026년부터 전 시·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전남도는 시군 공모를 통해 3개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주 서비스 대상은 의료·돌봄 수요가 높은 75세 이상 어르신이다. 방문 의료 서비스와 퇴원환자 재가 복귀 지원 서비스, 지자체 특화 서비스를 중점 추진한다.
또 지역사회 거주에 필요한 주거 지원,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이동·식사 지원 등 다양한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전남도는 4월부터 시범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 간담회 등을 실시해 전반적 실행 계획 수립부터 운영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에 참여해 섬 지역과 중소도시 중심 통합돌봄을 추진했으며, 올해부터는 법률 제정 취지에 맞게 시범사업 대상을 장애인까지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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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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