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열흘동안 누워만 있으면 무려 800만원을 받는 ‘꿀알바’가 있다면 하시겠습니까?
▶ 10일간 물침대에 누워만 있으면 800만 원을!
유럽우주국이 내건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인데요.
그냥 침대가 아니라, 물을 방수천으로 덮은 특수 욕조에 누워 열흘 동안 생활해야 합니다.
마치 물침대에 누워 있는 것처럼 말이죠.
밥을 먹을 때는 누운 자세 그대로 머리만 살짝 들어올려 먹어야 하고, 화장실에 갈 때도 들 것에 실려 누워서 이동하게 됩니다.
이런 이색 알바를 구하는 이유는, 무중력 상태의 우주비행이 사람 몸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실험을 마친 참가자들은 5천 유로, 우리돈으로 약 796만원의 알바비를 받게 됩니다.
'코끼리 바지 입으세요' 태국 정부, 이색 홍보전
▶ 태국 정부가 코끼리가 새겨진 전통 특산품, '코끼리 바지' 홍보전에 나섰습니다.
패통탄 친나왓 총리와 장관들은 다양한 디자인의 코끼리 바지를 입고 내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코끼리 바지는 통이 넓고 시원해 태국을 찾는 여행자들이 즐겨 사 입는 기념품인데요. 이 바지를 태국 소프트파워의 하나로 내세우기로 한 겁니다.
패통탄 총리는 태국 최대 축제인 송끄란 축제에 모든 사람이 코끼리 바지를 입고 각 지역 디자인을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30대 남성 몸무게가 31kg…집에 불 질러 탈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와 경찰. 집에서 30대 남성과 50대 여성을 발견해 구조했는데요.
그런데 발견 당시 남성의 몸상태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키 175cm에 몸무게가 고작 31kg밖에 나가지 않은 겁니다.
알고 보니 11살 때 부터 20년 이상 집에 감금된 채 새어머니로부터 학대 받으며 살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소한의 물과 음식만 먹으며 연명하다 자유를 찾고 싶어 스스로 불을 지른건데요.
경찰은 불법 감금과 폭행 등의 혐의로 새어머니를 기소했습니다.
▶일본 후지산 오르려면? 3만 9천원 내야 합니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인 후지산을 오르려면 앞으로 4천엔, 약 3만9천원의 입산료를 내야 합니다.
밤샘 등산 등 위험한 산행을 막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섭니다.
일본에서는 최근 엔화 약세 등으로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오버투어리즘 문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출국세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숙박세를 도입하는 지자체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만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325만여명으로, 2월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톡이었습니다.
#지구촌톡톡 #지구촌화제 #이모저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주원(nanjuhee@yna.co.kr)
열흘동안 누워만 있으면 무려 800만원을 받는 ‘꿀알바’가 있다면 하시겠습니까?
▶ 10일간 물침대에 누워만 있으면 800만 원을!
유럽우주국이 내건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인데요.
그냥 침대가 아니라, 물을 방수천으로 덮은 특수 욕조에 누워 열흘 동안 생활해야 합니다.
마치 물침대에 누워 있는 것처럼 말이죠.
이런 이색 알바를 구하는 이유는, 무중력 상태의 우주비행이 사람 몸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실험을 마친 참가자들은 5천 유로, 우리돈으로 약 796만원의 알바비를 받게 됩니다.
'코끼리 바지 입으세요' 태국 정부, 이색 홍보전
패통탄 친나왓 총리와 장관들은 다양한 디자인의 코끼리 바지를 입고 내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코끼리 바지는 통이 넓고 시원해 태국을 찾는 여행자들이 즐겨 사 입는 기념품인데요. 이 바지를 태국 소프트파워의 하나로 내세우기로 한 겁니다.
패통탄 총리는 태국 최대 축제인 송끄란 축제에 모든 사람이 코끼리 바지를 입고 각 지역 디자인을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와 경찰. 집에서 30대 남성과 50대 여성을 발견해 구조했는데요.
그런데 발견 당시 남성의 몸상태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키 175cm에 몸무게가 고작 31kg밖에 나가지 않은 겁니다.
최소한의 물과 음식만 먹으며 연명하다 자유를 찾고 싶어 스스로 불을 지른건데요.
경찰은 불법 감금과 폭행 등의 혐의로 새어머니를 기소했습니다.
▶일본 후지산 오르려면? 3만 9천원 내야 합니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인 후지산을 오르려면 앞으로 4천엔, 약 3만9천원의 입산료를 내야 합니다.
밤샘 등산 등 위험한 산행을 막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섭니다.
일본에서는 최근 엔화 약세 등으로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오버투어리즘 문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출국세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숙박세를 도입하는 지자체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만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325만여명으로, 2월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톡이었습니다.
#지구촌톡톡 #지구촌화제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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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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