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형 산불이 난 지역의 주민들은 화마를 피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집을 떠나 간이 텐트에서 잠을 청해야 하는 주민들은 불편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산청군 단성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주민 대피소입니다.
체육관을 간이 텐트가 가득 채웠습니다.
산청군 시천면 점동마을 등에서 화마를 피해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100명가량.
1차로 대피했던 곳 근처로 산불이 번져 부랴부랴 이곳으로 왔습니다
연세 많으신 분들이 많으셔서 대피소를 옮겨 다니는 것도 예삿일이 아닙니다.
[배익선 / 경남 산청군 시천면 점동마을 이장 : 지금 1차 대피소에 있다가 2차로 왔는데 상당히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많다 보니까 힘들고 피곤하기도 하고. 전부 불에 놀라서 너무 힘든 상태에서 밤늦게 (대피소로) 오다 보니까 굉장히 힘이 많이 듭니다.]
대피소는 텐트로 공간은 분리되어 있지만, 옆 텐트에서 하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입니다.
주민들은 급하게 대피하느라 옷가지만 겨우 챙겨 나왔습니다.
대피령에 따라 나오긴 했지만 불길이 자꾸 번지면서 집에까지 불이 옮겨붙지나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조현석 / 경남 산청군 시천면 : 지금 계속 불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고, 집에 불이 붙는다든지 하면 재산 피해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산청 산불 현장에서는 4명이 숨지는 인명 피해가 나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은 산불을 끄다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들 소식에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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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단성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주민 대피소입니다.
체육관을 간이 텐트가 가득 채웠습니다.
산청군 시천면 점동마을 등에서 화마를 피해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100명가량.
연세 많으신 분들이 많으셔서 대피소를 옮겨 다니는 것도 예삿일이 아닙니다.
[배익선 / 경남 산청군 시천면 점동마을 이장 : 지금 1차 대피소에 있다가 2차로 왔는데 상당히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많다 보니까 힘들고 피곤하기도 하고. 전부 불에 놀라서 너무 힘든 상태에서 밤늦게 (대피소로) 오다 보니까 굉장히 힘이 많이 듭니다.]
대피소는 텐트로 공간은 분리되어 있지만, 옆 텐트에서 하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입니다.
대피령에 따라 나오긴 했지만 불길이 자꾸 번지면서 집에까지 불이 옮겨붙지나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조현석 / 경남 산청군 시천면 : 지금 계속 불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고, 집에 불이 붙는다든지 하면 재산 피해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산청 산불 현장에서는 4명이 숨지는 인명 피해가 나기도 했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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