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14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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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지난 22일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날 김 전 지사 측에 따르면 의료진은 김 전 지사에게 건강 악화를 우려해 단식 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 김 전 지사의 혈압과 혈당 수치가 우려할 만큼 낮아졌고 탈수 증세가 나타나서다.
지난 2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김 전 지사를 찾아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이 대표는 김 전 지사의 농성장을 찾아 “건강을 심하게 해치면 다음이 어려우니까 그만하셔야 할 것 같다. 살아서 싸워야 한다”며 단식 중단을 설득했다.
김 전 지사는 당시 이 대표에게 “감사하지만 체력이 허락하는 데까지 버텨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지사는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재판 선고가 기약없이 늦춰지자 지난 9일 헌재의 빠른 판단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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