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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목)

U-22 축구대표팀, 중국에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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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중국과의 친선전에서 패했습니다. 공격력 부재가 아쉬웠는데, 경기 막판 선제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휘슬이 울림과 동시에 한국은 위기를 맞았습니다.

중국 천저스의 날카로운 프리킥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홈팬들의 일방적 응원을 등에 업은 중국은 거세게 한국을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한국은 후반전 흐름을 바꾸는 데 성공했습니다.

후반 16분 최우진의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간 데 이어, 김주찬의 강력한 슈팅도 중국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득점까지는 이어지지 못했고, 되레 중국이 경기 막판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리우 하오판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경기는 중국의 1-0 승리로 끝났습니다.

정식 감독이 선임되지 못한 상태에서 이번 친선 대회에 참가한 한국은 공격력 부재에 아쉬움을 삼키며 대회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차전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한국은 2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에 도전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이다솜 기자(ld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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